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홍남기·김상조의 기업현장 이중주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남기·김상조, 다른 장소서 석유·화학 만나
업황부진과 악재 겹친 석유·화학업종 '흐름
경제활력 홍남기 부총리…정부지원 언급
김상조 위원장, 어려운 현실 '상생협력' 강조
수산식품수출단지 사업 챙긴 문성혁 장관

[세종=뉴스핌] 이규하·한태희 기자 = 경제문제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경제부처 장관들의 현장 발걸음이 하반기 들어 더욱 분주해지는 분위기다. 경제성과 내기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로서는 녹록치 않은 대내외 경제상황 등을 우려해 현장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3일 세종관가 등에 따르면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부처 수장들은 각각 민간업체들과 만나 경제해법 모색에 주력했다.

먼저 같은 듯 다른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경제활력 및 공정경쟁 수장들의 이중주가 눈에 띈다. 홍남기 부총리와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이날 각각 다른 장소에서 석유·화학 대기업들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출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업종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가중되면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대표업종이다. 올해 수출전선이 흔들리는 등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경제버팀목이 무너질 수 있다는 탄식이 감지돼 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부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문성혁 해수부 장관 [뉴스핌 DB]

정부는 ‘4월 경상수지 적자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심리잡기에 나섰지만, 반도체 가격 하락과 원유 값 상승 국면 속에 고조되고 있는 미·중 무역 갈등까지 겹치면서 석유·화학업종의 상황이 녹록치 않다.

더욱이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수요 축소는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수출물량에 영향을 주는 등 ‘하락 사이클’ 우려가 여전하다. 지난 5월 수출현황을 보면, 석유·화학은 전년동월대비 16.2% 감소했다.

특히 굴지의 석유·화학업체들로서도 올 한해 경영환경이 어두운 ‘다운사이클(업황부진)’을 토로하고 있다. 무엇보다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사고와 유증기 유출사고까지 악재를 거듭하면서 실적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약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울산 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찾은 홍남기 부총리의 석유·화학업종 기업 간담회도 이러한 맥락과 무관치 않다. 부총리와 만난 롯데케미칼, LG화학,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등 석유화학업체 임원들은 어려운 투자 확대 사정과 정부의 세제 지원 등을 요청한 상태다.

홍남기 부총리는 “석유·화학은 제조업 주력 산업으로 전후방 연관효과가 크다. 석유·화학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제까지 검토한 내용을 설명했고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라며 “석유·화학 산업계에서 약 14조5000억원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와 더불어 업황부진과 악재를 거듭하고 있는 석유화학업계의 리스크는 협력사와 지역경제에도 직격탄을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이 높다. 공교롭게도 서산지역 석유·화학업체들과 만난 김상조 위원장의 이날 메시지도 이와 무관치 않다.

김 위원장의 일성은 ‘현실이 어렵다고 해서 상생협력 정책이 등한시 되거나 국민의 안전이 도외시 되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였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아니고서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대한민국의 일류기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 숙지해야 한다”며 새롭고 창의적인 지역공헌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했다.

산업계 관계자는 “수출주력업종인 석유화학업체의 사정이 녹록치 않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리스크가 큰데다, 실적악화 가능성도 높아 부총리가 직접 ‘기를 살리기’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 추락 가능성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책이 얼마나 해갈될 수 있을지 현실 사정은 사실상 달갑지 않은 처지”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민과 지역 어촌 경제에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전남지역을 방문하는 등 어촌뉴딜 300사업,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목포시 달리도항을 방문한 문 장관은 “접안시설 등 기본 인프라 구축으로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연료의 해상운송비 지원 등 섬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 현황과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