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강성부펀드 "17억 퇴직금 받은 조현민 재선임 배경 밝혀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진그룹 "법적으로 복귀에 문제없어"
KCGI, 조현민 전무 재선임 배경 등 묻는 주주서한 발송 예정
한진그룹, 검찰로부터 무혐의·공소권 처분 받아 문제 없어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한진칼 이사들에게 조현민 전무의 재선임 배경과 과거 조 전무의 일탈행위로 인한 손실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등을 묻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무의 경영복귀로 한진그룹과 KCGI의 경영권 분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KCGI 홈페이지]

12일 KCGI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한진그룹 경영복귀 관련 입장문'을 내고 "한진칼 이사들에게 △지난해 조 전무의 ‘물컵 갑질’ 사태로 인해 발생한 한진칼 보유 계열사 주가 하락 피해에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 △조 전무 재선임이 이루어지게 된 배경과 재선임에서 이사회의 역할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보수 및 퇴직금 지급 기준을 묻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10일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이후 두달만이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무는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적으로 총괄하는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역할을 맡는다.

조 전무는 지난해 3월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 전무에서 물러났다. 대한항공 본사 회의실에서 한 광고대행사가 제작한 영상을 보던 중 자신이 요구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물이 든 유리컵을 던진 혐의를 받았다.

한진그룹 측은 조 전무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및 공소권 처분을 받아 법적으로 복귀에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조 전무가 피해자에게 물을 뿌린 혐의(일반폭행)에 대해서는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는 '혐의없음' 처분했다.

하지만 KCGI는 "조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거액의 보수를 받아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며 "한진그룹의 기업가치를 훼손해 주주, 임직원에게 피해를 입힌 전력이 있는 조 전무가 그룹에 복귀하는 것은 책임경영의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물컵 갑질' 사태 뒤 10월 11일까지 6개월 동안 한진칼,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 5곳의 시가총액이 약 20% 떨어졌다"며 "조 전무의 일탈행위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한진그룹 주주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 전문가 한진그룹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뒤에도 대한항공과 진에어로부터 약 17억원의 보수와 퇴직금을, 정석기업에서는 '임원 업적금'까지 챙겼다"며 "갑질 논란으로 그룹 전체에 치명타를 입히고도 수십억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15일 한진칼 지분 9.0%를 확보한 KCGI는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업가치 제고 등을 요구하는 주주 행동주의에 나섰다. 점차 보유 지분을 늘려 지난달 28일에는 한진칼 지분이 15.98%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한진칼에 경영권 분쟁 소송도 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