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천시, 철원군과 축사밀집지역 분뇨배출시설 합동점검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11:27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11:27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이달 초 철원군과 함께 가축 분뇨 배출시설을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천시가 철원군과 함께 가축 분뇨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천시]

이번 점검은 경기도 축산정책과, 포천시 축산과, 철원군 청정환경과가 공동으로 포천시 관인면 및 영북면 일원 축산농가,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일원 축사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탄동천 수질오염 및 축산악취 발생 정도, 가축분뇨 및 퇴비 야적․방치 여부 등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한돈농가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발생차단 및 유입방지를 위해 점검자의 축사시설 출입을 자제시켰으며, 농장주변 가축분뇨 야적 여부 및 정화방류 농장의 경우 최종 배출구 및 하천변 등을 확인했다.

관인면, 영북면 지역 축산농가와 철원군 오지리 일원 축사의 경우 7개소를 점검했으며, 이중 1개소에 대해 관리기준 위반사항이 확인돼 확인서를 받았다.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포천시․철원군 악취실태조사’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5월까지 기상장비 설치 및 부지경계 악취를 측정했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향후 관인지역에 대해 격자법 측정 및 축사시설 20~30농가를 직접 출입하며 악취 확산 모델링을 위한 배출원 악취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또한, 포천시는 관인면 지역의 가축 분뇨 배출시설 신고 농장 12개소에 대해 6월 중 자체 점검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하절기를 맞아 하천 수질오염 예방 및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협조해 하절기 특별점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포천시는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2건을 포함하여, 사법조치 17건, 관리기준 위반 등 과태료 16건을 처분한 바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