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화신테크 "베트남 기업에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공급"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09: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09:55

올해 전기차용 2차전지 R&D 추진…친환경차 부품 전문 기업 도약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화신테크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로고=화신테크]

화신테크는 베트남에서 자동차 전문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차체 초경량 소재 사업 분야 미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빈패스트는 2017년 베트남 하이퐁에 설립된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Vin group) 자회사로 자동차 제조 전문 기업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자회사 ‘VinFast GmbH’를 설립해 자동차 부품의 매매 및 유통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며, 중국 상하이와 한국 서울에도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빈패스트는 지난달에 베트남 최초로 완성차 ‘파딜(Fadil)’을 출시, 한국과 호주 그리고 오스트리아 등 14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빈패스트가 대기오염 및 소음 저감을 위해 전기차, 전기 버스, 전기 스쿠터 등 친환경차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화신테크와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화신테크는 본원사업인 자동차 금형사업과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사업을 병행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1차벤더로 국내 자동차 및 해외 크라이슬러, 재규어, 테슬라 등에 알루미늄 금형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금형을 개발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안정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자회사인 GE와 공동으로 전기차용 2차전지 R&D를 추진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