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통신사 갑질 겨냥한 공정위, 이달 말 첫 표준대리점계약서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말 통신업종 표준대리점계약서 신규제정
판매목표 강제·수수료 논란 해소에 중점
수익정산 여부…수수료 불이익 문제 관건
'판매목표 강제' 이동통신사 조사 불가피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당국이 이달 말 통신업종에 대한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신규 제정한다. 통신대리점은 위탁판매 특성상 ‘판매목표 강제’, ‘수수료 논란’ 등 갑질 문제가 두드러지는 분야인 만큼,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규정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판매목표 강제’ 등 통신업종의 불공정혐의와 관련해서는 이동통신사에 대한 직권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 대리점거래과는 신규 제정한 통신업종 ‘표준대리점계약서’를 6월 말 내놓을 계획이다. 갑질 문제가 만연돼 개정을 거듭한 식음료·의류 업종과 달리 통신업종의 표준대리점계약서는 새롭게 제정되는 경우다.

공정위는 신규 제정작업을 마치는 데로 통신업계·방송통신위원회 등과 최종 협의 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공정위가 파악한 대리점거래 실태현황을 보면, 재판매거래 비중이 높은 식음료 분야와 달리 통신의 위탁판매 비중은 59.4%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와의 전속거래 비중은 66.8% 수준이다.

그러다보니 공급업자 63.3%가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대리점 매출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고 있다. 이는 의류(27.4%)와 식음료(30.3%)보다 의존도가 높은 분야다.

이동통신 대리점 [뉴스핌 DB]

통신대리점의 판매목표는 41.4%에 달한다.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53.2% 수준이다.

통신대리점 대부분은 영세한 수준으로 연간 매출액 규모 3억원 미만이 62.5%다. 표준계약서가 있는 의류·식음료 업종과 달리 표준계약서가 없는 통신업종은 표준계약서가 없다보니 개별 갑을 간 계약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59.8%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주된 갑질 관행을 보면, 위탁판매 특성상 ‘판매목표’ 강제를 당했다는 응답이 22.0% 규모다. 특히 대리점들은 갑을 간 관계에서 수수료 내역이 정확히 공개되지 않아 수수료가 적게 지급되는 등의 불이익 제공을 토로한 상태다.

실태조사에 나선 지자체 관계자는 “영업 후 수익정산 때 보여주는 정산근거 자료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대리점들은 정산에 대한 정보차단 등 불이익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리점 한 관계자는 “내가 수수료를 얼마를 받고 있는데 받는 금액만 알지 내가 받고 있는 수수료의 내역에 대한 확인 어렵다. 안 알려준다”며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수료 불이익에 대한 단체구성권을 통해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급업자와 통신대리점 간의 문제 개선을 위한 표준계약은 새롭게 제정하는 사안이다 보니 다른 업종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분야”라며 “영업수수료 및 수익 정산의 투명한 공개 여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보고 있다. 수익 정산과 관련해 공급업자가 개인정보 포함 등을 이유로 제한된 정보를 대리점에게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통신사와 대리점 간 서로의 입장이 첨예해 업계와 방통위 등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논의, 검토 중이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단체구성권 명문화와 판매목표 강제·보복조치 등의 대리점법상 금지행위 유형도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위는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주된 타깃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

핸드폰 대리점 [뉴스핌 DB]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