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최일선 현장 부서인 함정과 파출소를 구조대 실습시 활용해 상황 대응 역량 강화와 해양경찰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관서 실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선임용을 받은 제237기 신임 경찰관 총 224명 중 순경 변석준(27세, 남, 베트남어 특채) 등 17명은 이날부터 오는 8월까지 여수해경서 소속 경비함정과 파출소, 구조대에 분산 배치돼 즉시 기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업무 능력 향상과 실무 감각을 익히는 현장 실습을 하게 된다.
신임경찰관 기념촬영 [사진=여수해경] |
교육생들은 경비함정 7주, 파출소 3주, 경찰서 2주 등 총 12주에 걸쳐 현장부서에서 항해와 기관, 잠수ㆍ응급구조 분야 등 직별에 따라 각종 상황처리 훈련과 주취 운항 적발, 범죄단속, 연안 구조정 운용술 등 다방면에 걸쳐 실습 업무를 배우게 된다.
장인식 서장은 “교육생에게 실습 기간 베테랑 경찰관을 멘토로 지정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교육이 될 것을 약속하며, 곧 최일선 치안 현장에 배치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실습에 참여하여 노하우를 습득하고 특히 개인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237기 신임경찰관 224명은 지난해 12월 1일 여수시 오천동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해 이날 선임용을 받고 12주간의 관서 실습을 마친 뒤 오는 8월30일 졸업식과 함께 일선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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