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멕시코산 자동차 관세 적용, 실적 영향 제한적”-이베스트

기사입력 : 2019년06월03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06월03일 08: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정부, 멕시코 상품에 단계적 관세 부과 결정
미국 수출용 현지 생산 진출 업체 이익훼손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산(産) 모든 상품에 대해 5% 관세 적용을 결정한 가운데 현지에서 생산 중인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로고 = 이베스트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미 정부의 관세 결정이 국내 업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 중에서는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한온시스템 등이 현지 생산설비를 투자한 상태”라며 “이번 결정은 6월10일부터 적용되는 만큼 당장 2분기 실적에 미치게 될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달 30일 미 행정부는 불법이민문제 해결을 이유로 멕시코산 상품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5%의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관세안에 따르면 5%로 시작해 7월10일 10%, 8월1일 15% 등 불법이민이 해결될 때가지 단계적으로 올려 10월에는 25%까지 증가하게 된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미국 내 소형 승용 세단 수요에 대응하고자 멕시코를 생산기지로 이용해왔다”며 “이에 따라 멕시코 현지 생산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또는 부품사들은 관세 적용시 일부 이익훼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단기적으로 주가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불확실성 고조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급등한 달러/원 환율 효과로 인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효과를 제하더라도 2분기 실적은 사실상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변동성 확대시 자동차 업종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멕시코 정부는 조만간 미국으로 사절단을 보내 관련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자동차를 포함해 총 미국 수출의존도가 80%임을 감안할 때 협상에서 긍정적 제안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