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교육청, 고교생 '전남학생의회' 전반기 정기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7:07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학교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전남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생 대표로 구성된 ‘2019년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나주중흥골드스파에서 전남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자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기회를 개최했다.

전남학생의회 5.8묘역 참배후 기념 촬영 [사진=전남교육청]

이번 정기회는 도내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주인인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됐다. 

첫 날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그 참뜻을 기리기 위해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와 묘비 닦기 봉사활동과 장석웅 교육감의 다양한 학생생활이라는 내용의 강의와 소통시간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의회는 위원회 별 활동 목표로 △교육위원회 재능기부(교육봉사) △환경위원회 유휴 공간 활용 학생복지 공간 창출하기 △인권위원회 교사와 학생 소통의 자리 만들기 등을 선정했다. 

전남학생의회 의장인 최연우(영흥고) 학생은 “국립 5·18민주묘지 방문을 통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다”며 “또한 위원회 및 총회에 참여하고 교육감님께 우리의 의견을 전하는 등 주인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학생의회가 20만 전남 학생을 대표하는 기구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기 바란다”면서 “‘의회’라는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다하고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전남학생의회가 학생이 주인인 학교를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도교육청도 학생들의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