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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조 달래기·기업결합심사 '첩첩산중'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5:44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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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실패한 노조 "주총장 변경은 절차상 위법"...소송 예고
경쟁당국 기업결합심사 '촉각'...사측 "성공 위해 최선"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현대중공업이 시간 장소를 변경하며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분할(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글로벌 빅1' 조선소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뗀 것.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완전히 마무리 짓기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주총 개최를 저지하지 못한 노조가 크게 반발하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는데다, 국내외 공정거래 당국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기업결함심사 결과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현대중공업, 주총서 법인분할안 통과...노조, 무효 주장·소송 예고

현대중공업 우호주주와 준비요원 및 질서요원 등이 31일 오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 들어가기 위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남동현 기자]

3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1시10분 울산시 남구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하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던 법인분할 안건은 주총이 시작된 지 10분 만에 가결됐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7071만4630주의 72.2%인 5107만4006주가 참석했고, 참석 주식수의 99.8%인 5101만3145주가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에 찬성했다. 이번 법인 분할안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참석 주주 의결권 중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으나,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된 셈이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신설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나누어지게 됐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에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현물 출자 받는 식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닷새간 주총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온 노조의 반대에도 이날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처리하며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노조 측이 "주총장 변경은 절차상 위법"이라고 반발하며 소송을 예고하고 나선 만큼,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 달래기'에 적극 나서야 할 전망이다. 

일단 분위기는 사측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의 법인분할 반대 파업과 관련, "노동조합의 폭력과 점거 등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현대중공업이 고용안정과 단체협약 승계를 위한 노력을 약속한 만큼 노조도 이제 기업결합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U·중국·일본 등 기업결합심사 '변수'..."주총 후가 더 걱정"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사진=현대중공업]

또 다른 장애물은 국내외 공정당국의 기업결합심사다. 세계 1, 2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합병하게 되면 초대형 조선사가 탄생, 독점 논란 등에 휘말릴 수 있어 전세계 30여개 경쟁국가들로부터 사전에 기업결합심사를 받아야 한다.

유럽이나 중국이나 일본 등 주요 경쟁당국들은 양사의 합병을 다소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경우 가격경쟁력 등에서 더욱 우위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조선업계에서는 "주총 이후가 더 걱정"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나왔었다.

특히 EU 경쟁당국의 결합심사 결과가 향후 합병 성사 여부를 결정짓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유럽에 그리스 등 핵심 선주들이 많은 탓에 EU의 기업결합심사가 유독 엄격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지난 2월 EU 경쟁당국은 세계 2위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독일 지멘스와 3위 프랑스 알스톰의 철도사업 합병을 허락하지 않았다. 철도 운임 상승으로 유럽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중국과 일본 측도 안심하긴 어렵다. 이들 역시 "선박 발주 회복세가 미미한 상황에서 LNG선 중심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의 독점지위가 경쟁을 왜곡시키지 않을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며 공공연히 합병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기업결합이 무리 없이 진행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등은 주총 전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현대중공업 측은 남은 절차를 원만히 마무리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주총서 의장을 맡은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물적분할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역량과 가치를 최대한 올리고 재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주가치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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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 '슈퍼 플랫폼' 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나무와 네이버가 가상자산 '슈퍼플랫폼' 탄생을 예고했다. 네이버페이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을 결제하고 예치금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해 이자이익을 꾀하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추진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거래 체결 시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과 유통, 활용을 잇는 삼각편대를 단숨에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두나무의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유통하고 해당 코인을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막대한 온·오프라인 결제처에서 지불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향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대비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페이와 두나무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구체적인 활용처와 확장 가능성을 제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점도 기회요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네이버페이의 결제처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라며 "또 업비트에서 거래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두나무의 업비트 로고.[사진=각 사] 특히 네이버페이는 최근 결제 뿐 아니라 대출, 보험 증권, 자산관리 등을 연계해 종합금융서비스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두나무를 품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페이, 업비트 고객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또는 가상자산으로 네이버페이에서 물건을 구매·결제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계좌가 상호 연동되면 기존 네이버페이 예치금을 업비트 계좌에 보관, 고객들이 이자수익을 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가상자산 활용이 보편화되면 자연히 네이버-업비트 생태계에 고객을 묶는 '록인'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두나무 연결 편입은 단순 가상자산 거래대금에 대한 수익이 인식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토큰(RWA),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 신호를 시장에 일종의 '선전포고'로 관측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는 것이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은(고려대 교수)는 "네이버와 두나무가 힘을 합치면 스테이블코인의 쓸모를 만들어낼 수 있고 여러 가능성을 기반으로 주도권을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시장과 정부에 표현한 것"라며 "시그널을 던졌으니 시장 반응을 보고 세부사안을 정립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임병화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 토스를 비롯해 은행 등 관련 기업들도 분명 컨소시엄 등 다양한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비해 한국은 많이 뒤처져있기 때문에 당장의 규제보다는 산업육성이 우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다만 제도적 걸림돌도 적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발행과 유통이 분리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이때 발행, 유통의 의미가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 해석하면 네이버에서 만든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손자회사인 업비트에 상장, 거래로 이뤄지기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네이버와 두나무의 결합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변수로 꼽힌다. 가상자산 분야에서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산업혁신의 균형을 중시하며,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심원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사무관은 최근 가상자산 관련 세미나에서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은 미국의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파산 사례를 들며 이해상충 방지, 경업 제한 등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개인만 참여한다는 특수성이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을 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네이버와 두나무는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에 두나무가 편입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100% 지분을 확보하는 절차다. 구체적으로 두나무 주주들이 보유한 두나무 주식 전부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넘기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 측도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조만간 각각 이사회에서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진다. romeok@newspim.com 2025-09-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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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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