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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강원산불 고민없다 대책세우는 가식 버려야"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5:33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5:33

'이인영호' 첫 의원 워크숍, 자유한국당 국회 복귀 성토로 시작
이해찬 "제1야당 장외투쟁으로 황금 같은 5월 날려버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주에 반드시 국회를 열고 계류된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 앞서 “올해는 문재인 정부가 최선을 다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때”라며 “20대 국회도, 민주당도, 의원 개개인들도 성과를 낼 중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장외 투쟁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제1야당 장외투쟁으로 황금 같은 5월을 날려버렸는데 더 이상 태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29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한국당은 이번 추경에 강원도 산불 예산이 하나도 반영돼 있지 않다고 하는데 올 추경안에서 가장 시급한 예산은 산불·포항지진 피해자, 미세먼지 예산”이라며 “강원도 산불에 대해서 고민이 하나도 없다가 국회 복귀 없이 대책 세우는 듯한 가식을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부다페스트에서 비보가 전해졌는데 국회 차원에서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한국당은 6월 임시국회 개원 뜻을 함께 해달라”며 한국당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워크숍 시작에 앞서 한국당의 조건 없는 국회복귀와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자유한국당 국회 복귀 및 추경·민생입법 처리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를 뛰쳐나간 자유한국당은 일방적인 조건만을 내걸고 국회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국회 밖에서 정부정책을 폄훼하기 바쁘고, 황교안 대표는 대권행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입으로는 ‘민생’과 ‘국민의 희망’을 말하지만 그들이 요구하는 해법이란 정부여당의 백기투항인 듯하다”며 “국민이 뽑은 정부를 굴복하고야 말겠다는 오만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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