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화웨이 "페덱스 우편물 빼돌렸다" 주장…업체와 거래 재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우편 및 화물특송 회사인 페덱스(FedEx)가 화웨이 사무실로 향하던 우편물을 미국으로 빼돌렸다는 혐의를 제기한 후 페덱스와의 거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페덱스가 일본에서 중국에 있는 화웨이 사무실로 보내온 우편물를 미국으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홍콩과 싱가포르에 소재한 화웨이 사무소로 향하는 다른 2개의 우편물의 배송지를 변경하려고 시도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우편물에는 '중요한 상업적 서류'가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조 켈리 화웨이 대변인은 페덱스를 통해 발송된 문서가 원래의 배송지가 아닌 미국 페덱스 본사로 빼돌려지거나 혹은 빼돌려지도록 누군가로부터 요청받았다고 전하며 이로 인해 자사의 페덱스에 대한 신뢰를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및 서류 배송과 관련해 페덱스와의 계약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페덱스 화물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화웨이가 배송물 추적 기록이라며 로이터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 20일 일본에 있는 제조업체가 중국 화웨이 사무실로 보낸 우편물 두 개가 페덱스 본사인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홍콩, 싱가포르 소재의 화웨이 사무실로 향하던 두 개의 우편물 역시 수탁인에게 인도되지 않고 '배송 예외(delivery exception)'라는 상태 메시지를 띄운채 21일까지 페덱스의 홍콩, 싱가포르 지사에 머물러 있었다.  

페덱스 웹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배송 예외' 상태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배송이 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하며 보통은 세관이 지연되거나 공휴일이거나 수취인이 부재한 경우가 이러한 상태가 된다.

화웨이는 베트남에서 발송된 2건 모두 화웨이와 계약을 맺고있는 해운사가 발신한 것으로 해운사가 미국으로 우편물을 보내는 것을 거부하고 반송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배송에 대해 문의한 결과 지난 22일 페덱스의 베트남 고객 서비스 센터로부터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객 센터는 페덱스의 싱가포르 지사가 미국 페덱스 본사로부터 미국으로 우편물을 인도하라는 지침을 받았다며 현재 페덱스 싱가포르 지사에 보관되다가 발송인에게 반송되는 중이라고 답변했다.

페덱스는 자사 방침상 고객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화웨이가 제공한 자료와 관련한 설명을 거부했다.

페덱스 대변인 모리 도너휴는 오류로 인해 우편물이 잘못된 경로로 부쳐졌으며 다른 곳으로 목적지를 변경하라는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슈를 인지하고 고객과 연결해 우편물이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또한 4건의 우편물에 관해 "소수에 한정된 독립적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일이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와 관련이 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와 화웨이 계열사 68개를 거래제한 목록에 올려 당국의 허가 없이는 미국 기업들이 이들 업체에 제품과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후 20일 상무부는 제재조치에 90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