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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6승·김재호 결승타점' 두산,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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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6⅓이닝 1실점 6승… 다승 공동 2위
함덕주, 14일 만에 14번째 세이브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21일부터 치른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두산은 이날 한화를 상대로 이틀연속 역전승을 일궜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⅓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수확,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영하에 이어 권혁, 박치국, 함덕주가 9회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함덕주는 지난 15일 퓨처스리그(2군)에서 재정비를 마친 뒤 이날 엔트리에 등록, 14일 만에 1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이날 경기서 두산 타선은 안타 두 개를 기록했지만, 찬스 때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뒀다. 0대1로 뒤진 3회말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엮었고, 4회말에는 1사 2,3루서 김재호가 결승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수훈선수로는 두산의 함덕주와 이영하가 선정됐다. 함덕주는 "이번 달 초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2군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주변 선수들이 응원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두산의 마무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하는 "중간에 위기가 많았는데, 수비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두산 수비력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두산 팬들이 오늘처럼 앞으로 열심히 응원해주신다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6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1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은 2회말 박건우의 볼넷과 박세혁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를 엮었다. 그러나 오재일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허경민 마저 3루 땅볼에 그쳐 선취점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초 선두타자 최재훈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장진혁 마저 볼넷을 골라냈다. 무사 1,2루서 정은원의 2루 땅볼 때 장진혁이 2루에서 아웃돼 1사 1,3루가 됐다. 이후 정은원이 도루에 실패해 2사 3루서 오선진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두산이 3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류지혁이 투수앞 땅볼을 쳤다. 그러나 공을 잡은 한화 선발 서폴드가 2루에 송구 실책을 범해 1사 1,3루가 됐다.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두산이 역전에 성공했다. 오재일이 볼넷을 골라낸 뒤 허경민의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1사 2,3루를 엮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호는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오재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오선진과 호잉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이성열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송광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엮었다. 그러나 김태균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대타로 나선 양성우 마저 2루수 직선타에 그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한화는 두산 마무리 함덕주에게 선두타자 장진혁이 좌익수 뜬공, 정은원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오선진 마저 1루 땅볼에 그쳐 패했다.

김재호가 결승타점을 올렸다. [사진= 두산 베어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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