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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주도 무역 분쟁 주시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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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무역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하고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몸을 움츠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0.36%) 내린 381.51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89포인트(0.07%) 하락한 7349.62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1.43포인트(0.58%) 내린 1만2238.94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9.88포인트(0.18%) 하락한 5438.23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 분위기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련 발언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언론은 최근 무역 협상과 관련한 미국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최근 관세율 인상이 괴롭히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 관세 부과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하기로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과도하기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UBS의 분석가들은 이 같은 미국 정부의 결정이 ‘당근과 채찍’ 접근법이 지속하는 것이라며 화웨이와 거래를 금지한 결정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의 더 넓은 범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유럽 증시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의 브렉시트 관련 논의는 합의 없이 마무리되면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통과 가능성이 재차 후퇴했다.

이지젯의 주가는 회계연도 상반기 적자 소식에도 5.34% 상승했다. 메트로 뱅크의 주가는 3억7500만 유로의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26.19% 급등했다.

식당 배달 업체 저스트잇의 주가는 아마존이 경쟁업체인 딜리버루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23%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8% 내린 1.1170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100%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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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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