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1심 무죄’ 이재명, 대선가도 시동 걸까…“시기상조” 평가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경기지사, 16일 1심서 4개 혐의 무죄 선고
이 지사, 일상업무 복귀…여권 대권주자 재기 여부 촉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쓰러진 듯 했던 대선 잠룡이 살아 돌아왔다.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심 재판에선 모두 무죄라는 ‘대반전 판결’을 받았다. 이 지사가 남은 여정에 청신호를 켜고 대선 유력주자로 재기할 수 있을지 정치권 이목이 쏠린다.

이 지사는 16일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벗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을 나서는 이 지사는 가뿐한 표정이었다. 이 지사는 “사법부가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이 지사는 지사직을 잃을 위기였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오고 있다. 2019.05.16 pangbin@newspim.com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공판 직후 “재판부 판결을 존중한다. 이 지사가 이제 버스 대책 마련일자리 문제 해소서민주거 안정청년 기본소득 강화 등 산적한 경기도정에 보다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 이 지사의 도정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논평을 냈다. 

이날 무죄 선고에 따라 이 지사는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항소심과 상고심이 남아있긴 하나 여유가 생겼다. 이 지사가 도지사 일상 업무로 복귀하면서 대권 가도에 다시 시동을 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거침없는 행보로 머잖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지사가 그간 추진해온 각종 개혁 정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 기본소득·공공산후조리원·무상교복 등 핵심 3대 복지정책에 힘이 실리고, 지난 3월 보건복지부 협의과정에서 멈춘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사업’ 논의도 다시 속도를 낼 조짐이다. 

이 지사는 이날 법원을 나서며 지지자들을 향해 “지금까지 먼 길 함께 해주신 동지들, 지지자 여러분, 앞으로도 서로 함께 손 잡고 큰 길로 계속 함께 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을 남겼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법원을 나오고 있다. 2019.05.16 pangbin@newspim.com

다만 대선 유력주자로 완전히 재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 지사가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기 전 이미지 쇄신부터 해야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이 지사 부인의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 의혹부터 배우 김부선 스캔들, 조폭 연루설, 친형 강제입원 의혹까지 잇따른 스캔들로 입은 이미지 타격이 상당하기 때문. 도덕적 이미지 실추로 잃은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야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1심 판결로 이 지사의 대권 가도를 점치기엔 다소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1심 결과가 말 그대로 ‘반전’이었다면 항소·상고심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도 있다”며 향후 재판 과정도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지사 특유의 ‘사이다’ 캐릭터를 언급, “(이 지사가) 이미지를 회복하다가도 언제 다시 신뢰를 잃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 지사 선고 공판 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남은 공판 과정에서 사건의 전모와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 엄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재기하려면 조직의 뒷받침도 중요한데, 이 지사의 당내 세(勢)가 약하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라고 꼽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1심 판결만으로 대권 가도에 탄력을 받은 건 분명한 사실이나 당내 기반이 취약한 것은 큰 한계”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당내에서 ‘이재명 사람으로 분류될 수 있는 현역의원’이 얼마나 될까’라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이 지사에게 비우호적인 많은 사람들을 돌리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간 도덕성 논란으로 이 지사에 대한 신뢰를 잃은 국민들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지사가 자신의 정당성·도덕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이젠 실력으로, 도정으로 국민에게 다가서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 ▲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mdtoday = 양정의 기자] 신세계그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했다. 논란이 커지며 정용진 회장이 직접 강한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금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해임 대상에 포함됐으며, 관련 임직원 전반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용진 회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발생한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수준의 조치를 주문했다고 한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매우 중대하게 보고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룹은 향후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 내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우는 데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5-18 22:09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