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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촉통 前 싱가포르 총리 "미·중 문제 함께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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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촉통 싱가포르 前 총리, 특별 대담서 기조연설
"중견국의 미·중 문제 대응, 내부적 문제 논의해야" 강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전경련이 고촉통 싱가포르 명예선임장관을 초청해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고촉통 전 총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싱가포르와 한국이 동시에 당면한 내·외적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미래 지정학 트렌드: 한국과 싱가포르, 도전과 기회' 특별대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가 참석해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공통적인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고촉통 싱가포르 전 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본인이 초청된 특별대담 ‘미래 지정학 트렌드: 한국과 싱가포르, 도전과 기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19.05.15 alwaysame@newspim.com

고촉통 전 총리는 "양국은 외부적으로 동일한 환경에 노출돼 있고 같은 도전과제를 갖고 있다"며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의 제조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싱가폴 역시 일부 제조산업에서 성장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관세에 있어 미국과 중국간 마찰이 있었다"며 "이들은 WTO 밖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우리도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자주의적 해결책에서 멀어질 경우 강국의 목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고 중견국 입장에서 그만큼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없다는점을 우려했다

앞으로 한국과 싱가포르가 마주할 과제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라이벌 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전 세계 경제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은 그런 중국을 군사·경제·기술적으로 견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미국·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사이에서 중견국가의 대응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고촉통 싱가포르 전 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본인이 초청된 특별대담 ‘미래 지정학 트렌드: 한국과 싱가포르, 도전과 기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2019.05.15 alwaysame@newspim.com

고촉통 전 총리은 소득 불균형, 기술 혁신 등 양국의 내부적 문제 역시 지적했다. 그는 "두 국가 모두 소득 불균형의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싱가포르의 답은 최저임금이다. 특히 최저임금을 일률적으로 책정하지 않고 분야별로 다르게 책정하는 해결책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 혁신으로 일자리 재편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기술에 방점을 두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대부분 젊은 층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며 "반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임금이 낮은 일자리로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회안전망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문제는 두 국가가 공통적으로 마주한 문제"라며 "사업가와 정부가 이런 사회 안전망 부분에서 기여할 부분이 있다는 점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비롯해 기업·학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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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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