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美 의회, 대북제재 강화 요구 목소리 높아져

기사입력 : 2019년05월15일 11:23

최종수정 : 2019년05월15일 11: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 비핵화 의지 보이지 않아"
대북 식량지원 관련해서는 지지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 의회 의원들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이들은 북한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 강력한 대북제재를 체감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14일(현지시간) 미중관계 관련 세미나에서 "북한이 현존하는 농축 시설과 핵무기 생산에 대한 해명이나 대화를 통해 진지한 비핵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비핵화 검증 계획이나 진정한 비핵화의 정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협상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관광객들이 미국 국기인 성조기가 그려진 자켓을 입고 의회 건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쿤스 의원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의 개인과 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방안을 의회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북제재 이행은 미국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서는 "미국과 다른 의견을 가진 정권 하에서 발생하는 굶주림이라도 그런 상황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지지의사를 표했다.

리즈 체니 하원의원은 "김정은은 미국이 북한에 제공해줄 수 있는 어떤 것보다도 핵무기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따라서 북한에 최대 압박을 계속 가하고, 단지 합의를 이뤘다는 말을 하기 위해 쉽사리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핵화하지 않을 경우 김정은은 완전히 소외될 것이라는 점 역시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