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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10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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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센터 수집 데이터로 혁신 서비스 발굴 목적
한국문화정보원 컨소시엄 가장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2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목적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 센터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분석 및 유통하고 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2차례에 걸쳐 64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6일까지 총 10개 분야 44개의 공모 과제를 접수받아 분야별 평가 및 종합평가 등 총 2차례의 평가절차를 거쳐 7개 주요산업 분야와 3개 기타분야 등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자료=과기정통부]

평가위원회는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산업분야와 IT·데이터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250명의 평가위원 풀을 구성했고, 이 중에서 분야별로 각 8명(총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분야별 평가를 실시했다. 종합평가는 기존 평가위원 풀을 활용해 분야별 평가위원을 제외한 IT·데이터 전문가 총 1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문화·미디어분야의 한국문화정보원 컨소시엄이다. 공공분야의 문화 데이터를 총괄 관리하는 한국문화정보원을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의 10개 센터와 협업하기로 했다. 공공데이터 활용도가 가장 높고 플랫폼 주관기관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대한 풍부한 경험, 컨소시엄에 참여한 공공·민간이 보유한 데이터가 동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구성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평가위원회측 설명이다.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통신분야의 KT 컨소시엄이다. 국내 유무선 통신사인 KT를 중심으로 공간, 생활, 소셜, 공공 데이터를 생산하는 15개 센터와 협업하기로 했다. 5G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기기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데이터 생태계에 공급해 전 산업 분야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 번째 높은 점수를 받은 과제는 유통·물류분야의 매일방송 컨소시엄이다. 경제산업 전문 언론사인 매일방송을 중심으로 유통·물류·소비 데이터를 생산하는 6개 플랫폼 참여기업 및 10개 센터와 협업한다. 향후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과 민간 데이터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를 6월에 구성하고, 각 플랫폼 및 센터의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와 플랫폼 간 데이터 유통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를 통해 생산‧유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각 산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공모전, 창업 지원,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동 사업이 데이터 기반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있어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공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분야별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선정했다"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기관과 기업 내부에만 갇혀있는 데이터가 봇물처럼 터져 다양한 분야에서 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에 선정된 분야의 소관부처와도 협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머지 20개소 센터는 6월중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NI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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