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고양선, 광역교통부담금으로 건설..2028년 이전 개통

기사입력 : 2019년05월09일 19:08

최종수정 : 2019년05월09일 20:41

예타 대상 제외..서부선 보다 우선 개통 목표
GTX-B노선 연내 예타 완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양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제시된 '고양선(가칭)'이 재정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납부하는 광역교통부담금으로 건설된다.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지 않아도 돼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서부선보다 먼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9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3기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대책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7일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철 신설과 고급형 간선급행버스(S-BRT)를 제시했다.

고양 창릉신도시 고양선 노선도 [자료=국토부]

고양 창릉신도시의 경우 고양시청에서 6호선 새절역까지 14.5㎞구간에 모두 7개 역을 신설하는 고양선을 신설키로 했다. 부천 대장신도시의 경우 고급형 간선급행버스(S-BRT)체계를 구축하고 인근 지하철역까지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양선, S-BRT는 100% 광역교통부담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재정이 투입되지 않아 예타 대상이 아니므로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고양선의 경우 창릉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서부선(새절~서울대입구) 보다 먼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 수요에 맞춰 서부선 운행 시격 단축방안도 서울시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4.8㎞) 등을 통해 자유로 이용차량을 분산시키고 추가적인 교통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토부는 또 신도시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GTX-A노선(운정~삼성)은 오는 2023년 개통 목표로 전 구간에 대한 시공사 선정을 추진 중이다. GTX-C노선(덕정~수원)은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다음달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오는 2021년 말 착공 예정이다.

GTX-B노선(송도~마석)은 지난 2월 사업성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연내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후속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키로 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