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문희상-리잔수 "북미간 대화협상 여전히 유효" 공감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 의장, 리잔수와 2시간 면담
한반도·경제·미세먼지 등 현안 논의
8일 왕치산 국가부주석 면담 뒤 귀국

[베이징=뉴스핌] 이지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미간 대화협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최근 북한의 발사체 시험도 일시적인 강경 대응일 뿐이라는 진단이다.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오후 중국 인민대회당을 찾아 리잔수 위원장과 2시간에 걸쳐 면담을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한중간 경제협력 문제, 미세먼지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문 의장은 "1년 반 전만 해도 북핵 미사일 발사 등의 긴장으로 전쟁 직전까지 갔지만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대화 프로세스가 작동됐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중국 인민대회당을 찾아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했다. 2019.05.07 [사진=국회 대변인실 제공]

문 의장은 이어 "비록 하노이 북미회담에서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지만 양측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북미간 대화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에 있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제안한 4차 남북정상회담과 3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리잔수 위원장은 "최근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양국 사이에 일부 강경대응 기조가 있긴 하지만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의 큰 방향이 바뀌지는 않았다"면서 "한반도 문제는 각 측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근본적으로 안보 문제여서 신뢰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 회동에 앞서 모두발언에서도 리 위원장은 "중한관계의 근본은 발전과 권익을 같이 도모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함께 촉진하며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반도 지역 평화도 함께 촉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의장은 이번 방중 내내 한반도 평화 문제에 중국이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정상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중국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설득을 해야 한다는 것. 리잔수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문 의장의 메시지에 대한 답인 셈이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중국 인민대회당을 찾아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했다. 2019.05.07 [사진=국회 대변인실 제공]

이날 면담에서 문 의장과 리잔수 위원장은 한중 양국의 경제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문 의장은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증가세에 있으며 양국 정부 간 경제협의체도 활발하게 재가동되고 있다"면서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후속협상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다.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양측이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과 리잔수 위원장은 또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지방 정부간, 지방 투자 기업들 간 즉각적인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며 공감대를 이뤘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대기오염 문제가 초국경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접국가와 상호 영향을 미치므로 해결책 마련에 양국간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문 의장과 리잔수 위원장은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양국 의회간 협력도 다짐했다.

당초 한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었던 면담은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국회의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4년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후 5년만이다. 문희상 의장도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그간 사드문제 등으로 경색됐던 한중 양국의 외교 관계의 회복과 최근의 현안을 논의하면서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의장이 심장질환 시술을 받고 지난 2일 퇴원한 뒤 무리하게 오른 중국 순방길인 만큼,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긴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리 위원장은 "(문 의장이) 몸이 편찮은데도 불구하고 방중을 결정하신데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의장님이 중한관계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을 마친 문 의장은 오는 8일 왕치산 국가부주석과의 면담을 한 뒤 귀국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