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요양소 건설 점검…마감자재 국산화 등 강조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료해(사정이나 형편이 어떤가를 알아봄) 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최룡해 상임위원장이 방문한 온천관광지구는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했던 곳이다.
통신은 "최룡해동지는 온천관광지구 도로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일군들이 건설물의 모든 요소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바로 하며 도로주변 원림록화사업과 농촌문화 주택건설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온천료양소지구 건설장에서 최룡해 동지는 강하천 정리사업을 지대적 특성에 맞게 진행할데 대해서와 먹는 물과 생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공사를 선행시킬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현지에서 협의회가 진행됐다고 전하면서, 공사일정에 맞게 자재보장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마감자재의 국산화 비중과 건설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비가 오는 중에도 평안만도 양덕군에 있는 온천 지구를 시찰하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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