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투자지원 카라반, 지능형 로봇 기업 방문해 지원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6:03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6:04

배송로봇·치매예방 교육로봇 생산기업 두 곳 방문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2일 지능형 로봇 기업을 방문해 배송로봇의 규제 샌드박스 활용, 치매예방 교육로봇의 공공구매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와 산업부 등 정부부처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투자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투자지원 카라반'은 이날 수도권 소재 로봇 기업을 두 곳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지원 카라반'을 인솔한 성일홍 기재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은 "지능형 로봇 분야의 초기 공공수요 창출과 함께 민간부문 시장창출에도 관계부처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투자전담지원단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2019.02.12 pangbin@newspim.com

투자지원 카라반은 이번 방문을 통해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로봇 분야의 시장창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카라반은 배송로봇 핵심부품인 자율주행모듈을 개발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A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A기업은 로봇의 보도통행 규제 완화, 시범사업을 통한 배송로봇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A기업은 "자율주행 기반 배송로봇을 개발 중이지만 도로교통법 상 관련 규정이 미비해 상용화 유인이 없다"며 배송로봇 활용을 위한 단계적 시범사업을 실시해 공공부문 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기업이 배송로봇의 안전성을 시험·검증해 보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할 경우 승인을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시티 내 배송로봇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카라반은 경기도에 위치한 치매예방 교육로봇을 생산기업인 B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B기업은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등 공공부문에서 치매예방 교육로봇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급사업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성일홍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은 기업이 제품의 의학적 효과성 입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는 효과성이 입증된 지능형 로봇 제품의 구매예산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