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물 받으러 다니던 사찰에서 절도행각 벌여 ..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은 29일 사찰에 약수 물을 받으러 왔다 사찰숙소에 들어가 2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여 13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68.남)가 지난 4월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모 사찰에 약수 물을 받으러 방문 중 승려와 사찰 관계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숙소에 보관된 현금 65만원을 절취하고 불전 함에서 7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진=광주지방경찰청 ] |
피의자는 일주일 후 사찰을 다시 찾아 오면서 '사전에 인적사항을 확보한' 북부서 강력 3팀에 의해 검거됐다. 검거된 피의자는 생활비가 없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