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지역 의료관련 단체와 전국 공공보건의료사업 실무자,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현황 및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시의 특화된 보건의료 서비스를 홍보하고,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전주시가 나아가야 할 공공의료복지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의견을 수렴했다.
전주시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김승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청] |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각각 ‘전주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현황’과 ‘전주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서 권근상 전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과 김종상 장앤김 정신건강의학과원장, 박용배 한나여성병원장, 이남숙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 이순주 덕진구 365·24 아동진료실 원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졌다.
시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반영, 시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의 필수의료보장과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누리는 지역 보건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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