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中, 5월 말까지 무역합의문 초안 마련 추진" - 블룸버그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18:52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오는 5월 말까지 무역합의문 초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인 23일 백악관은 다음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무역협상단이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는 내달 8일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17일 블룸버그는 미중 양측이 류 부총리의 워싱턴 방문기간에 맞춰 '양측이 합의를 도출했으며 정상회담에서 서명할 세부 내용에도 합의했다'는 발표를 하길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다음주인 30일 미중 양측은 △지식재산권 △기술강제 이전 △비관세 장벽 △농업 △서비스 △합의 이행장치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수 주간 미중 관리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서명할 무역합의문을 만들기 위해 대면협상을 통해 협상에 속도를 내왔다. 특히 양측은 무역합의를 보장할 이행장치의 마련과 관세 해제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논의 중인 합의 이행장치에는 이행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발생할 경우 미국과 중국 관리들이 협의를 하도록하는 방안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방안은 궁극적으로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무역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악수하기 위해 다가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