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2보] 검찰, 대통령기록관·경찰 등 압수수색…김학의 자료 ‘싹쓸이’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4:35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4:40

김학의수사단, 15일부터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중
18일 경찰청 정보국·서초경찰서 등 압수수색 착수
업무일지·이메일·메신저 대화 등 관련 자료 모조리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이 김학의(64·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 수사 외압 의혹 관련, 대통령기록관과 경찰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하며 김 전 차관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수사 권고받은 직권남용 혐의 관련해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학의 성폭행 의혹 사건’ 수사단 단장으로 임명된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근하여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01 pangbin@newspim.com

검찰은 검찰과거사위의 수사 권고에 따라 수사단을 설치하고 이달 초부터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의혹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중희 변호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우선 수사하고 있다.

수사단은 이번 압수수색을 토대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가 김 전 차관을 임명하기 위해 과거 김 전 차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같은 취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달 초부터 계속된 경찰청 정보국 압수수색에 이어 서초경찰서도 강제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의 외압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검사 5명 등을 서초서에 보내 서초서 수사국 소속 형사과와 정보과를 압수수색 중이다. 

특히 지난 2012년 11월 20일부터 2013년 7월 18일까지 김 전 차관 사건 또는 그의 인사검증과 관련된 정보와 업무일지, 수첩, 내부 메신저 대화 내용 등 경찰이 보관하고 있는 각종 자료 전부를 확보 중이다.

또 경찰 사용 서버에 보관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 관련 성폭력특별법 사건 담당자들의 이메일 중 김 전 차관 관련 사건 내용도 확보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수사를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던 곽상도 의원과 민정비서관 이중희 변호사가 내사에 착수했던 경찰지휘라인에 부당한 인사 조치를 내리는 등 방식으로 경찰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수사단은 지난 4일 김 전 차관 자택와 건설업자 윤중천 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경찰청 정보국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전 차관 내사 당시 수사기획관으로 수사를 지휘했던 이세민 전 경무관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