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영암군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49회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암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8시10분까지 지구에 휴식을 주는 자발적 소등 행사에 영암군청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주택, 아파트, 소규모 상가 등 10분 동안 모든 전등을 끄는 소등 행사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영암군청 청사전경 [사진=영암군] |
전동평 영암군수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면서 ”이번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뜻깊은 참여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많은 군민들이 기후 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에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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