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스포츠 IN] 2018 KPGA 최고의 선수는 박상현… 전훈지는 태국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05:00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05:23

박상현, 시즌 3승으로 지난 시즌 독보적

KPGA가 18일부터 기지개를 켭니다. 남자 골프 개막전에서는 역대 우승자 8명중 5명이 출전,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립니다. 관전포인트와 역대 우승자, 그리고 비지땀을 흘린 그들의 전지 훈련을 알아보았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정윤영 수습기자 = 2018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선수는 박상현(35.동아제약)이다.

그는 3승을 획득 KPGA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7억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역대 누적 상금 부문에서도 약 33억원을 벌어들이며 1위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지난해 5월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내고 포효했다. 6월에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낸 뒤 9월 ‘제34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1라운드부터 최종일까지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 3승을 거둔 선수가 탄생한 것은 2007년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5.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이었다.

지난해 박상현을 제외하고는 모두 1승만을 챙겼다. 전가람, 권성열, 최민철, 문도엽, 고석완, 김태우, 엄재웅, 박성국, 박효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는 KPGA 한 시즌 최다 첫 승자 탄생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7명(2006년, 2009년, 2014년, 2015년, 2017년)이다. 9명 중 5명의 선수(권성열, 문도엽, 고석완, 박성국, 박효원)는 연장전을 통해 생애 첫 승을 장식했다.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박상현. [사진= KPGA]
올 시즌 KPGA 투어를 앞두고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김도훈(왼쪽)과 박준섭. [사진=KPGA]

남자 골퍼들이 최고 전훈지로 손꼽은 곳은 태국이었다. 훈련 환경과 기후가 좋은 태국에서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올 시즌 KPGA가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6%인 109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특히 3명 중 1명 꼴로 태국을 선호했다. 그 다음 선호 국가로는 24.4%의 미국, 14.6%의 베트남 순이었다.

김도훈(30)과 박준섭(27·웰컴저축은행) 역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를 앞두고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쳤다.

김도훈은 KPGA 통산 2승을 올렸고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탈락했다.

박준섭은 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3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래 2016년 8월 제59회 KPGA 선수권 대회 2위, 2017년 7월 KPGA투어 4차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 CC 전북오픈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지훈련지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쾌적한 훈련 환경과 연습 조건이 40.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따뜻한 기후(31.5%)와 팀 훈련 및 레슨(9.1%), 저렴한 비용(6.3%)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선수들이 전지훈련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훈련한 부분은 쇼트게임(40.5%)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서 퍼트(11.7%), 체력훈련(10.5%) 순이었다.

이 밖에 가장 짧은 전지훈련 기간은 10일이었고 가장 길게 훈련을 소화한 선수는 120일이었다.

KPGA는 시즌 개막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7개 대회를 통해 총상금 146억원을 향한 열전이 벌어진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