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에 국민 49.9% 찬성…반대 의견은 32.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얼미터, 12일 성인남녀 504명 여론조사 공개
민주‧정의당 지지층 70% 찬성‧한국당 지지 70% 반대
찬성 ‘항일 독립운동 공적 뚜렷’‧반대 ‘北 정권에 기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일제강점기 의열단 조직 등 항일 독립투쟁을 주도한 약산 김원봉에 대해 국민들의 절반 가량은 독립유공자 서훈을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4명에게 물은 결과, 김원봉의 유공자 서훈에 대해 49.9%는 ‘항일 독립투쟁의 공적이 뚜렷하므로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32.6%는 ‘북한 정권에 기여했으므로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모름/무응답’은 17.5%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4명에게 물은 결과 김원봉의 유공자 서훈에 대해 49.9%는 ‘항일 독립투쟁의 공적이 뚜렷하므로 찬성한다’고 답변하고 32.6%는 ‘북한 정권에 기여했으므로 반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김원봉에 독립유공자 서훈을 수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제기됐다.

피우진 보훈처장이 지난달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며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김원봉은 의열단을 조직하는 등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투쟁에 앞장선 인물이다. 하지만 동시에 1948년 월북,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고위직을 지낸 바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보훈처는 지난해 독립유공자 선정 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광복 후 행적 불분명자’와 사회주의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도 독립유공자에 선정될 수 있게 됐다.

단 보훈처는 ‘북한 정권에 기여한 사실이 없을 경우’라는 단서를 달았는데, 김원봉은 월북 해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물이기 때문에 보훈처에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2월 처음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보훈처는 ‘김원봉을 유공자 서훈 대상으로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달 뒤 피우진 처장이 국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재점화됐다.

결국 김원봉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유공자 서훈에서는 제외됐으나 이와 관련해 국민 절반이 서훈을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화 ‘암살’에서 김원봉을 연기한 배우 조승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쇼박스]

세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70% 이상의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75.2%, 반대가 9.2%였으며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72.0%, 반대가 9.9%였다.

진보층도 68.8%가 찬성했다. 진보층에서 반대 응답은 19.0%에 그쳤다.

바른미래당, 중도층, 광주‧전라, 경기‧인천, 부산‧경남‧울산, 20‧30‧40대에서도 찬성 여론이 대다수거나 우세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찬성이 50.0%, 반대가 33.8%, 중도층은 찬성이 47.0%, 반대가 35.1%, 광주‧전라는 찬성이 59.1%, 반대가 24.4%, 경기‧인천은 찬성이 57.5%, 반대가 30.3%, 부산‧경남‧울산은 찬성이 46.1%, 반대가 32.6%, 20대는 찬성이 65.8%, 반대가 21.7%, 30대는 찬성이 51.7%, 반대가 29.3%, 40대는 찬성이 61.1%, 반대가 28.4%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은 70%를 상회하는 대다수가 반대했다. 한국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자는 14.2%에 그쳤고 반대 응답자가 70.6%에 달했다. 보수층에서도 25.9%만이 찬성했고 60.6%가 반대했다.

무당층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찬성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 여론에 앞섰다. 찬성이 41.7%, 반대가 36.3%였다.

이어 무당층(찬성 36.2%, 반대 33.2%), 서울(43.2% vs 41.5%), 대구·경북(39.4% vs 35.7%), 50대(41.0% vs 40.6%)와 60대 이상(36.8% vs 39.2%)에서도 찬반양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15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