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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자전거 두 대 거뜬” 인피니티 QX30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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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원 짜리 자전거 충분…실내 공간 인상적
중미산까지 연속 코너링 안정적 통과

[양평(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 = “여기에 자전거가 실려?” “인피니티 QX30에 자전거가?”

한강시민공원에서 운동하다가 QX30의 디자인에 잠시 눈길을 주던 15여 명의 사람들은 기자가 자전거를 싣는 모습을 보고 신기한 듯이 가까이 다가왔다. 지난 13일 오전 잠원한강시민공원에서 QX30에 자전거를 실어봤다.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QX30을 타고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평군 중미산까지 약 50㎞를 주행했다. 레저용으로 QX30이 적합한지 자전거 두 대 적재부터 시작해 주행까지 시험해 볼 수 있는 코스다.

우선 QX30에 적재를 시도한 모델은 초고가 자전거 ‘S-Works 타막’으로 공식가격은 1500만 원 이상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각종 자전거 대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에스웍스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인피니티 등 두 브랜드가 어우러지는 것도 좋은 그림이다 싶었다.

QX30에 자전거를 싣기 위해서는 2열 시트를 접고 자전거를 대각선으로 접어야 했다. 참고로 QX30의 트렁크 공간은 430리터로 인피니티 준중형 세단 Q30과 같다. 여유 있는 편은 아니지만 공간이 부족하면 2열 시트를 접어 사용하면 된다.

QX30은 차급으로 치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지만, 차체 형태가 크로스오버이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전고가 낮아진다. 이 때문에 실내공간 활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날 실제로 적재 해 본 결과 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QX30.[사진=전민준 기자]

실내공간 활용성은 일단 합격.

이제 주행성능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이날 고속주행 코스는 강변북로에서 중미산까지 약 40㎞였다. 가속성능은 작은 체구임에도 고속에서 안정감이 매우 뛰어났다. 벤츠가 만든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211마력에 35.7kg.m의 시원한 토크를 발휘한다. 작은 차체를 움직이는데 넉넉한 힘이다.

최고마력보다 1200~4000rpm까지 고르게 쏟아져 나오는 35.7kg·m의 풍성한 토크가 뒷받침했다. 고속에서 흔들림도 없었다.

중미산 천문대까지는 곡선 구간 연속이다.

코너링과 헤어핀에서의 주저함이 없는 거동은 민첩성과 기동성이 우선인 해치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쾌적성을 더 중시 여기는 일본차만의 성격이 보인다. 연성화 되어가는 시대적인 흐름을 읽은 세팅이다. 옆 좌석에 앉은 사람은 코너링에서도 쏠림을 전혀 느끼지 못 했다.

인피니티 브랜드는 이름을 Q와 QX로 바꾸면서 라인업이 채워져 가고 있다.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디자인을 내 세울 정도로 스타일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QX30는 크로스오버이면서 다이나믹 럭셔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주행성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독일 3사와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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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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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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