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다.
원주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LNG, LP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교체 비용 가운데 일부인 16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800만원을 투입해 총 50대를 지원한다. 접수상황을 고려해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15일부터 26일까지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유주의 위임을 받으면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우선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연료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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