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다.
클로콜체프 장관은 지난 1일 일행들과 함께 평양에 도착, 방북 일정에 나섰다고 부한 조선중앙통신 등이 전했다.
콜로콜체프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러시아의 ‘치안 총수’란 점을 감안하면, 북러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러시아 내무부 장관(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며 해외 방문 의전을 담당하고 있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 머물며 크렘린궁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북러 정상회담이 올해 봄이나 여름쯤 러시아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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