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아이즈원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컴백했다.
아이즈원은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동화 ‘행복한 왕자’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했다. 멤버들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대상을 제비꽃인 ‘비올레타’로, 행복을 상징하는 ‘사파이어’를 제비꽃에게 전달하는 ‘제비’를 아이즈원으로 재해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아이즈원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엉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HEART*IZ' 컴백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4.01 pangbin@newspim.com |
야부키 나코는 “멤버들과 팀워크도 좋아졌고, 무대를 할 때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장원영은 “진심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사랑과 격려를 더해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유진은 “‘라비앙로즈’는 저희 열정을 장미꽃으로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수록곡에는 싱그러운 에너지가 담긴 ‘해바라기’, 타이틀곡 ‘라비앙로즈’의 연장선 ‘하이라이트(Highlight)’와 팬송 ‘하늘 위로’ 등을 포함해 8곡이 수록됐다. 일본 앨범에 수록된 ‘기분 좋은 안녕’ ‘고양이가 되고 싶어’도 실렸다. 앨범을 1번 트랙부터 순차적으로 들으면 저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에어플레인(Airplane)’도 수록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아이즈원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HEART*IZ'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4.01 pangbin@newspim.com |
안유진은 “아이즈원을 위해 ‘에어플레인’이라는 곡을 선물해주셨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하려고 한다. 이 곡은 아이즈원과 딱 어울린다. 첫 시작부터 상큼하니까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곡을 선물받은 것만은 아니다. 아이즈원 멤버 민주와 히토미는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역량을 드러냈다. 김민주는 “히토미와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작사를 했는데, 아이즈원 멤버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작사에 참여했다”고 답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멤버들은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으로 음원차트 욕심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아이즈원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HEART*IZ'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4.01 pangbin@newspim.com |
장원영은 “데뷔 앨범 때 주신 사랑만으로 너무 감사했다. 이번에는 1위를 목표로 한다기보다, 멋진 무대로 팬 여러분에게 보답해드리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끝으로 아이즈원은 “저희가 6월에 첫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과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아이즈원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에는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포함해 ‘해바라기’ ‘Highlight’ ‘Really Like You’ ‘Airplane’ ‘하늘 위로’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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