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애경산업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동남아시아 시장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은 태국에 이어 두번째 동남아시아 진출국가다. 앞서 지난 2월 태국의 수도 방콕 대형 쇼핑몰 2곳에 입점했다.

AGE 20’s는 베트남 수도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에서 론칭쇼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국민 배우로 알려진 ‘치 푸(Chi Pu)’와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유통 관계자 등 총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지난 28일 열린 AGE 20’s 론칭쇼 [사진=애경산업]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 팩트’는 파운데이션 안에 에센스가 함유된 독특한 제형과 커버력을 지닌 제품이다.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쿨링 기능이 베트남의 따뜻한 기후에 사용하기 좋다는 평을 얻어 베트남어로 ‘차가운 팩트’를 뜻하는 ‘펀란(phấnlạnh)’이라 불리기도 한다.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될 제품은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팩트’와 ‘시그니처 BB크림’, ‘SOS 데이 마스크’ 등이다.

AGE 20’s는 베트남의 뷰티전문숍인 ‘하사키 뷰티앤스파(Hasaki Beauty&Spa Co., Ltd.)’,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에 입점했으며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GE 20’s 관계자는 “이번 론칭쇼를 통해 AGE 20’s의 성장 잠재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의 화장품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AGE 20’s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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