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고능리 폐기물처리사업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 2차 회의를 27일 폐기물매립장 사업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TF팀의 고능리매립장 관련 현장회의 모습 [사진=연천군] |
사업시행사인 ㈜북서울 측에 따르면, 고능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은 구 노스폴 골프장 사업부지 22만7818㎡ 중 4만9493㎡ 면적으로 조성, 6년 동안 104만7097㎡ 용량의 일반 및 지정폐기물을 매립할 예정이다.
올해 1월9일 ㈜북서울 측은 고능리 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위한 폐기물 처리사업계획서를 허가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으며, 지난 18일 연천군에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관련법 검토 의뢰서가 접수됐다.
이에 연천군은 지난 19일 ㈜북서울 측의 폐기물처리사업계획을 검토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해 지난 22일에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에서 T/F팀은 ㈜북서울의 사업계획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및 응답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T/F팀 2차 회의는 매립장 사업부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오는 4월 중 연천군은 해당 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 검토와 관련 부서의 법적 검토의견을 취합하여 군정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고 그 결과를 한강 유역환경청에 회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