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00만원 올라…채무는 5000만원
예금은 본인만 3억1300여만원..차량은 2011년식 그랜져
[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곧 물러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산을 공개했다. 신고액은 총 17억4912만6000원이다.
28일 공개된 관보에 명기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고제 2019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도종환 문체부 장관의 재산은 총 17억4912만6000원으로 지난해 공개 때보다 4297만7000원 줄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9.02.19 leehs@newspim.com |
도 장관은 본인 명의로 1억9932만원 상당의 토지와 4억1340만원 상당의 건물, 390만5000원 상당의 자동차(2011년식 그랜져TG, 배기량 2656cc)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지난해에 비해 토지는 실거래액 기준으로 105만6000원이 증가했다. 건물은 본인이 소유한 충정북도의 단독주택이 실거래액 기준으로 100만원 올랐다. 본인이 소유했던 2007년식 그랜져TG(배기량 2656cc) 차량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3억1311만3000원이 예치돼있으며 급여 저축 및 생활비 지출로 798만6000원이 증가했다.
본인의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의 수입 및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의 예금 소계는 종전 가액인 6675만3000원에서 3679만1000원으로 2996만2000원이 감소했다. 도 장관은 농협은행에 5000만원의 채무도 있다. 시인인 도 장관의 지적재산권 금액 1316만6000원은 올해 전부 감소했다.
도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된 전세 3억8000만원, 아버지 명의 아파트 1억9000만원 상당의 재산이 추가 신고됐다. 지난해와 가액 변동은 없었다. 예금은 도 장관 본인이 3억1311만3000원이며 배우자가 2억1657만9000원, 아버지가 6955만3000원, 어머니가 5256만6000원 등 총 6억5180만5000원이다.
한편 장남과 장녀는 고지 거부 대상이다. 등록 제외사항에 장녀 재산 1316만6000원이 등록돼 있다. 이 금액은 지난해과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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