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흥군은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인구교육 [사진=장흥군] |
올해 첫 번째 인구교육은 군민회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교육은 귀농·귀촌인에게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이윤애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알찬 교육을 진행해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돼 농촌의 저출산고령사회로 인한 인구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앞으로도 교육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것이며, 저출산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인구 늘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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