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석면을 제거하는 환경부의 정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총 565동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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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한국석면안전협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올해말까지 슬레이트 지붕 철거 46동과 개량 2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철거 및 개량 지원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다음달 1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철거비용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 개량비용은 최대 302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용주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사업으로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응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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