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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트위터 창업자에 "소통, 가장 필요한 리더십"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7:33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7:33

잭 도시 CEO에 "트위터 만든 분, 반갑다"
파워 트위터리안 문대통령 "한류 즐기길"
도시 CEO "트위터 사용에 대해 감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방한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와 접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벤처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가진 도시 CEO와의 접견에서 "나는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트위터를 국민과의 소통 수단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 트위터를 직접 만드신 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고 인사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21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사진=로이터뉴스핌]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었을 때 회장님께서 트윗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을 기억한다"며 "'함께 배우고 듣고 또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특별히 한글로 트윗을 보내줬는데 그 메시지야말로 이 시대 소통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국정을 이끄는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국민에게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서로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리더십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평소 동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고, 방한 기회에 한국의 젊은이들과도 만날 계획으로 아는데 한류 문화도 즐기길 바란다"며 "혁신적이고 도전정신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말씀도 많이 해달라"고 요청했다.

잭 도시 CEO는 "우선 나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우리는 문 대통령의 리더십과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과 도시 CEO는 이날 ICT기반 경제 성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176만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한 주에 3~4차례씩 국정 현안에 대한 트윗을 날리고 있다.

도시 CEO는 트위터 창립 13주년을 맞아 1박 2일의 일정으로 이날 방한했다. 도시 CEO는 문 대통령과의 접견 이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트위터 사업 현황과 국내 시장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후 도시 CEO는 K팝 아티스트 토크쇼인 '블루룸 라이브' 행사에서 아이돌 그룹인 '갓세븐'을 만나 실시간 방송도 진행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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