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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속성장 환경 조성 앞장…학자금·출산 지원, 사회적 책임 실천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0:00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는 올해 신입사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출산 축하금·유치원 지원금 확대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의욕과 몰입도를 높여 기업의 지속성장에 기여하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생명존중 운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만전을 기한다.

롯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위와 같은 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는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서울대 이경묵 교수를 비롯한 내외부위원, 부산지역 인근 계열사 현장근무 직원 및 주니어보드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회의에는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소통 강화, ‘워라밸’ 문화 확산, 일하는 문화 혁신 활동들을 되짚어 봤다. 또한 올해 추진할 기업문화 활동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롯데는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 ‘일하는 문화 혁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는 직원들의 자긍심과 업무의욕을 고취시켜 ‘일하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된 복지제도를 개발해 올해 안에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신입사원들에 대해 입사 이후 발생하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를 통해 신입사원의 빚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다르게 운영하고 있는 출산/육아 관련 복지제도를 그룹차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둘째 자녀 이상 출산시 축하금을 200만원 지급하고, 유치원 학자금을 월 10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재 직장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인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을 그룹 자체적으로 300인 이상으로 강화한다. 현재 롯데는 25개 그룹사에서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데,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을 그룹 전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가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Free’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나가고, 야외 활동 근무자 보호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샤롯데봉사단이 동참하여 13만 그루의 나무심기에 나선다.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해서는 그룹 공통 가이드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RRC’ 캠페인을 확대해 나간다. 롯데는 지난해 438개의 ERRC 과제를 통해 98만 시간을 아끼고, 총 670억원의 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황각규 부회장은 “긍정적인 기업문화 조성의 목적은 결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함”이라며,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업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기업의 지속발전 측면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문화와 관련된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알려주면, 제안된 내용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위원장인 서울대 이경묵 교수는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통을 통해 팀장/임원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있다”며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고 회사도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관리자들을 설득하는 등의 적극적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업문화위원회 내외부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광복점 인근에 추진중인 ‘부산롯데타워’ 건립 상황을 살펴봤다. 롯데는 4500억원을 들여 높이 380m 규모의 부산롯데타워를 조성해 부산의 복합문화관광벨트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내·외부위원들이 14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부산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지주]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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