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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석X관린, 진정한 '케미'로 뭉쳤다…"퍼즐 맞춰지듯 완벽한 우리"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7:28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7: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펜타곤 우석과 워너원 출신 관린이 유닛으로 뭉쳤다. 두 사람이 중점을 둔 것은 바로 ‘케미’였다.

우석X관린은 11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980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 다 해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힙합 알앤비 트랙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워너원 출신의 라이관린(오른쪽부터), 펜타곤의 우석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우석X관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1 pangbin@newspim.com

관린은 앨범 이름에 대해 “우석 형이 1998년생이고, 제가 2001년생이다. 그래서 ‘9801’이라는 앨범 명을 만들었다. 우석 형과 저의 케미와 시너지를 담았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석은 “앨범을 같이 만들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저희 둘만이 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케미를 가장 중점으로 보고 노래를 썼다. 지금 나이대에 나타낼 수 있는 멋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꼽았다.

이미 우석은 펜타곤으로 활동하고 있고, 라이관린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최종 프로젝트 팀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유닛을 택했다.

우석은 “주변에서 닮았다고 하니까 유닛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다. 그래서 유닛에 대해 회사에 얘기했는데, 갑작스레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관린은 “재밌는 걸 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감사하게도 회사 직원 분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셔서 운 좋게 유닛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닛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별짓’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우석과 관린의 솔로 곡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우석X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우석X관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1 pangbin@newspim.com

관린은 “두 곡은 우석 형의 솔로 곡, 나머지 두 곡은 제 솔로곡이다. 2번 트랙 ‘하이피(Hypey)’는 갓세븐 잭슨 형이 프로듀싱을 해줬다. 너무 좋은 곡이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4번 트랙 ‘굿 필링(Good Feeling)’은 음악적 부분과 제 소개,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우석은 “‘올웨이즈 디피컬트 올웨이즈 뷰티풀(Always Difficult Always Beautiful)’은 펜타곤 멤버 키노와 같이 썼다. ‘도미노(DOMINO)’는 그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진지하게 담았다. 유닛 활동도 특별한데, 팀 활동을 떠나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의미를 담았다. 저희 케미와 각자 가진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수록곡을 솔로곡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함께 곡 작업을 했는데 노래 만드는 순간도 너무 재밌어서,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재밌게 작업해서 즐거운 곡이 탄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소속사에서 만나 유닛으로 뭉쳐지는데 가장 큰 작용을 했던 것은 바로 두 사람의 ‘케미’였다. 이들은 앨범 작업 하면서도 케미가 느껴졌다고 입을 모았다. 

우석은 “저는 느긋한 성격인데 관린이는 체계적이고, 아이디어를 내서 일을 만들어 가는 스타일이다. 느긋함과 체계적인 성격이 만나니까 퍼즐 맞춰지듯 완벽해졌다. 이걸 느끼면서 케미가 좋다고 느꼈다”고 웃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우석X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우석X관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2019.03.11 pangbin@newspim.com

두 사람은 유닛으로 앨범은 물론 팬미팅까지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싱가포르, 대만, 홍콩까지 5개 지역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관린은 “팬미팅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 너무 영광스럽다. 다른 나라에서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제 개인 솔로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펜타곤은 ‘빛나리’로 음원 역주행을 맛봤고, 라이관린은 워너원으로 음원 차트 1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제는 우석X관린으로 활동하는 만큼, 기대하는 성적도 있을 터.

관린은 “저희는 재밌게 준비했기 때문에,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예상을 못 했다. 만약에 감사하게도 차트인을 할 수 있다면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신인인 만큼, 행복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음원차트 1위를 하면 서로 파트를 바꿔 안무 영상을 찍어 올릴 것”이라며 공약을 내걸었다.

끝으로 우석은 “앞으로 저희가 만들어가고 보여드릴 ‘별짓’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석X관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9801’에는 타이틀곡 ‘별짓’을 포함해 ‘Hypey(Feat. Jackson Wang)’ ‘Always Difficult Always Beautiful’ ‘Good Feeling’ ‘DOMINO’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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