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일본 강타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매출 기대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6:54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16:54

사전 예약자 100만명 돌파, 양대 마켓 1위 달성 '기염'
매출순위 애플 마켓 기준 6위...상위권 빠르게 도달할 듯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게임 회사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사전 예약자 100만명 돌파에 이어 사전 다운로드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 향후 마켓 매출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2일 낮 12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지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로 올라섰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달 8일 일본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지 45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명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의 목소리로 만든 영상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800만회를 찍어 일본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자료 = 김동륜 KB 증권 연구원]

다만 27일 기준 매출순위는 애플 마켓 6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흥행세가 이어지며 매출순위가 상위권으로 빠르게 도약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경일 케이프 투자연구원은 "현재 펄어비스의 올 1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에 반영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하루 매출은 약 13억원 수준"이라며 "이러한 일본 흥행은 올 2분기 북미와 유럽 지역에 대한 흥행 기대감을 확대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에서 출시됐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에선 2017년 출시된 넷마블(대표 권영식)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마켓 매출순위 1위와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넥슨레드의 엑스(페이스)도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했고, 애플 마켓 인기순위 1위,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2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펄어비스 이정섭 일본법인장은 "정식 출시에 맞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월드 클래스급 모바일 게임을 일본 시장에서 잘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