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호승 기재부 차관, 이집트 정부에 "교역·투자확대 노력해달라"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09:30

이호승 차관, 26일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 참석
"이집트는 기회의 땅…한국이 투자할 분야 있다"
27일에는 홍남기 부총리가 이집트 재무장관 면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이집트 경제대표단을 만나 교역과 투자확대를 위한 이집트 정부의 노력을 요청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및 수출에 대한 경험과 능력이 결합된다면 두 나라는 새로운 공동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월 20일 서울지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8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한-이집트 비즈니스 포럼은 한·아프리카 재단과 대한상공회의소, 주한이집트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으로 이집트에서는 재무부 장관과 국제협력부 장관, 기획행정부 장관, 수에즈운하청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이집트 경제대표단은 지난 2016년 알시시 대통령 방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이자, 한국만 단독 방문하는 사절단으로서 의미가 더 크다.

포럼에서는 이집트 투자환경에 대해 점검하고 이집트 해운산업의 중요성과 한국기업의 협력방안, 이집트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호승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이집트 양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 국가로서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가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면서 "이집트는 한국 기업에 있어서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이 차관은 "이집트는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FTA 네트워크를 통해 경제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아프리카 연합(AU)의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집트의 달라진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이집트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여와 참여를 하려고 한다"면서 "한국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집트와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특히 "한국은 이집트의 대규모 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GS건설의 이집트 최대규모 정유시설 건립 사업(40억달러)과 현대로템의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등을 언급했다.

이어 "이집트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 산업 등 한국이 이집트에 투자할 유망한 분야가 많이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화 및 수출에 대한 경험과 능력이 결합된다면 두 나라는 새로운 공동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통관절차 해소에 대한 한국-이집트 교역과 투자확대를 위한 이집트 정부의 노력도 요청했다.

이 차관은 "이집트 투자를 하고 있거나 관심을 갖는 많은 한국기업들이 복잡한 통관절차와 부가세 환급 절차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다"며 "한국-이집트간의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이집트 정부도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27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모하메드 마이트 이집트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