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2020년도 영화진흥사업 국민참여 제안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안 제도는 지난해 2019년 기금운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범 운영된 ‘국민 참여 영화진흥사업 제안 제도’를 바탕으로 한다. 다만 이번에는 제안 접수 대상을 영화계 종사자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했다.
영진위는 “영화계 및 국민이 영화진흥사업을 제안함으로써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영화발전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선정된 사업은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수립 과정을 통해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받는다. 이후 적격성 점검 및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의 ‘2020년 영화진흥사업 국민참여 제안’ 공고 안내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koficplan2020@kof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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