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주식·채권, 연준 금리인상 중단 확신말라‥큰 코 다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에 베팅한 주식과 채권 시장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준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올해 후반 금리를 인상해 이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와 트레이더는 연준의 연방기금(FF) 금리 인상이 중단된 것이 아니라 아예 끝났다는 전망까지 내놓는다. 지난 4년 간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연준의 다음 행보는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한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2008년 12월 이후 없던 일이다.

금리 인상이 중단됐다는 전망에 힘입어 금융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수십년 만에 최고의 한 달을 보낸 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오름세를 지속, 연초 대비 약 10%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금리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월간으로 석달 연속 내림세다. 2013년 이후 최장기간이다. 국채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융 시장이 인상 중단을 확신하기 시점은 지난 1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다. 지난달 29~30일 FOMC 이후 연준은 성명에서 2015년부터 유지해오던 '점진적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했다. 이와 맞물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에 대한 근거가 다소 약해졌다"고 발언하자 금리선물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가 '뚝' 떨어졌다. 시카코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연내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 달전 약 30%에서 0.9%로 대폭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 전망을 둘러싸고 시장에서 급격한 기류 변화가 이뤄지자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올해 주식과 채권 가격 반등폭의 상당 부분이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고 있는데,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설명이다. 로레타 매스터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9일 경제가 자신의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올해 금리는 약간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랙록의 이사벨 마테오스 이 라고 매니징 디렉터 겸 수석 멀티애셋 전략가는 "향후 12개월 안에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건 솔직히 (너무) 낙관적이다"며 "임금 자료를 보면, 곧 침체에 빠질 경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연준의 인상 중단 전망을 회의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했을 때보다 훨씬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현재 미국 노동 시장은 100개월 연속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이다. 인플레이션이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마침내 임금 상승세가 가속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임금은 6개월 연속 전년대비로 최소 3% 상승했다. 

BMO캐피탈마켓츠의 존 힐 부사장 겸 금리 전략가는 금리 인하까지 예상하는 시장 참가자들은 노동 시장이 얼마나 타이트한지, 성장이 추세를 넘어 계속 진행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 증시 거래가 마감된 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플로어 전광판에 표시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의 차트. 2019.01.22.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