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文정부, 민주주의 유린”…윤상현, ‘환경부 블랙리스트’ 장관 보고 정황 비판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4:25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14: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 페이스북 통해 ‘환경부 블랙리스트’ 비판
‘민주주의 근간 유린한 국가 폭력’ 文 발언 인용
“반드시 밝혀지고 준엄한 정의의 심판 받을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보고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민주주의 근간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 블랙리스트’ 환경부 편 내용에는 사표 제출 강요에 표적 감사도 모자라 감옥에 집어넣기까지, 특정인을 찍어내기 위한 집요하고 악랄한 수법이 망라되어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당시 장관에게 보고됐다고 환경부 감사관실 컴퓨터가 입증했다”면서 “물론 당사자와 문재인 정권은 모든 걸 부인한다. 환경부 컴퓨터가 거짓말하는 AI가 됐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환경부 블랙리스트는 지난해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의 공개로 알려지게 된 사실이다. 그때도 문 정권은 모조리 부인했다”면서 “거짓말이 일상인 사람들이 악랄한 찍어내기를 저질렀고 그 목적은 문재인 캠프 인사들을 위한 꽂을 자리를 마련하는 것, 결국 내말 듣는 사람 심기였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를 인사 참사라고 한다”며 “반드시 그 인사결정권자가 있어야 한다. 즉 장관 윗선의 의사와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문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길 '블랙리스트는 민주주의 근간을 유린한 국가 폭력이다’고 했는데 지금 그 국가 폭력 앞에 민주주의 근간이 유린당하고 있다”며 “사필귀정, 반드시 밝혀지고 준엄한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