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의도 SNS 톡톡] 윤상현 “고용참사 정부에 남은 것은 부끄러운 신기록 뿐”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6:20

14일 페이스북에 지난 1월 19년만의 실업자수 최대 질타
"세금주도성장이라고 말하기도 민망...여론호도용 통계 조작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문재인 정부의 고용 참사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19년 만에 최악의 1월 실업자수를 기록한 지표에 소득주도성장은커녕 세금주도성장도 못하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월 실업자 수가 122만명으로 19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4.5%로 9년 만의 최악”이라며 “고용 참사는 문재인 정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고용 참사 정부에게 남은 것은 부끄러운 신기록 행진이 얼마나 더 계속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이어 “아무도 이 정부의 일자리 거짓말을 믿지 않는다"면서 "오로지 정부만이 황당한 자화자찬을 이어갈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귀를 닫고 입만 연 정부다. 쇠귀에 경 읽기”이라며 “제조업의 좋은 일자리가 17만명 줄었다. 최저임금 급등 직격탄을 맞은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선 11만명이 줄었다. 빈자리를 세금으로 급조한 뜬구름 같은 일자리 27만개로 벌충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소득주도 성장은커녕 세금주도 성장이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하고 참담하다. 여론호도용 통계 조작을 위한 엉터리 일자리 정책일 뿐”이라며 “국민 세금을 퍼부어 정권 자랑만 해대고 있으니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못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반성이라며, 위기를 직시하고 아집을 버리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혁명 정신으로 똘똘 뭉친 철벽 아집에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외환위기 이후인 2000년 1월 실업자가 123만2000명이었다. 우리나라가 지금 처한 위기는 그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눈물과 한숨이 얼마나 더 쌓여야 문 정부는 이 위기를 바로 보게 될까. 위기를 직시해도 아집을 버리지 않으면 처방은 없다. 지금 정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반성”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