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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석탄회 재활용' 공유가치 만든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09:30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홈플러스가 화력발전소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원예·조경석의 판로를 지원하고,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동춘동 홈플러스 인천연수점에서 한국남동발전, 인천광역시와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 가치 창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화력발전소에서 석탄 연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운영 부산물인 석탄회(Bottom Ash)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원예·조경석 ‘에코스톤’을 오는 28일까지 인천연수점, 간석점 등 인천 지역 11개 점포에서 ‘에코스톤’을 1000원(2L)에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에코스톤’은 한국남동발전이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석탄회를 재활용해 만들어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원예·조경석이다. 식물성장에 좋은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 수경재배, 다육이 재배, 화분장식과 분갈이 흙 혼합 배수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와 한국남동발전, 인천시는 ‘에코스톤’ 판매 행사로 모아진 재원을 인천지역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에 활용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보급하는 데 활용하는 공동 CSV 사업 모델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원자재 공급과 친환경 상품 개발을 맡고, 홈플러스는 이 제품의 판매와 함께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연계해 지원사업을 담당하며, 인천시는 시민생활지원사업을 총괄한다. 아울러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약정금액을 기부해 모은 나눔펀드를 ‘에코스톤’ 판매량에 연계해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인천 지역 내 11개 점포에서 특판행사를 열어 ‘에코스톤’을 판매하며, 인천연수점과 간석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2주간 별도의 홍보행사를 열어 판매촉진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로 마련된 재원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공기청정기, 마스크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민·관·공이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 인한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사업에 홈플러스가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공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CSV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유준석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과 백현 인천광역시 환경녹지국장,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전무)가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동춘동 홈플러스 인천연수점에서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CSV 업무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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