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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적 네트워크 ’평창포럼 2019’ 이달 13~15일 열려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8:19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8:20

2018 동계올림픽의 가치·의의 이어가는 국제네트워크의 장 선보여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평창포럼 2019’가 강원도 주최, 강원국제회의센터 주관으로 오는 2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 동안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평창포럼은 평화와 화합이란 올림픽 정신을 기반으로 지구 환경의 현재를 조망하는 한편 인류가 직면할 미래 환경에 대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고 해결방안 모색하는 대규모 글로벌 포럼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그 가치와 의의를 잇고자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지식의 경계에서 바라본 지구 미래(At the Limit of Our Knowledge, Staring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평창포럼 2019는 지구와 인류의 공동번영이라는 목표를 위해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과 정부 및 강원도 관계자, UN, NGO, 일반 참가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강연이 총 5개의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강원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세미나 및 과학토크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국회의장을 대신해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개회선언과 정보화 전략 전문가인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각각 개회선언과 기조연설에 나선다.

첫날인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영 사이언티스트 세션(Young Scientist Session)’이 진행된다. 우주학 분야 세계적 석학인 폴 데이비스와 존 배로우가 ‘우주와 인간’이라는 주제로 젊은 과학도들과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눈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존재와 의미’를 주제로 하는 세션 1이 진행된다. 지능 및 의식진화 분야 전문 심리학자인 니콜라스 험프리 런던정경대 교수, 인간 진화생물학 분야 전문 인류학자인 테렌스 디컨 UC버클리대 교수, 생태학자인 메리 에블린 터커 예일대 교수가 우주와 자연, 인간의 존재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2개의 세션과 과학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변화하는 세계 공존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세션 2가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된다. 환경 관리 분야 전문가인 샤바츠 칸 유네스코 자카르타 지역본부 국장,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인 필립 차와스 주 UN 대표부 호주대사, 리더십 분야 전문가인 마허나살 UN 해외공보국 국장, 미래직업 연구 분야 전문가인 에케하드 에른스트 국제노동기구(ILO) 미시경제정책부 부장,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미래학자인 마틴 포드 박사 등이 참석한다. ‘지속개발 가능 목표(SDGs)’와 ‘세계 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라는 키워드를 통해 인류와 지구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이후 오후 2시부터 ‘급격한 기후변화’를 주제로 하는 세션 3이 진행된다. 지구온난화 분야 전문가 마사히로 와타나베 도쿄대 교수, 태풍 분야 전문가 조니 찬 홍콩성시대 기후과학과 주임교수, 오존층 전문가 레이 와이즈 UC 샌디에고대 교수, 대기과학 전문가 민기홍 경북대 지구시스템학부 교수 등이 참석해 급격한 이상기후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과학토크콘서트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조회 수 500만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과학과사람들’의 원종우 대표, 최진영 팀장, 이명현 한국 세티 연구소 조직위원장 등이 토크에 나선다. ‘과학으로 찾아가는 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문학적 질문에 대해 자연과학적 사고 방법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과학의 장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미래에 다가올 기술과 복잡계’를 주제로 세션 4가 진행된다. 복잡계 분야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미 산타페 연구소의 데이비드 월퍼트 교수, 자코포 그릴리 연구원, 마이크 프라이스 연구원 등이 인간과 과학 그리고 지구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시대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해줄 VR 체험존, 트릭아트 봅슬레이 포토존, 강원도 지역의 대학과 연계한 청춘 아카데미 운영, 아카펠라, 어쿠스틱 버스킹 문화 공연 등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된다.

지구 인류의 미래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평창포럼 2019’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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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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