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올해 1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천, 소하천 및 세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청] |
16일 군에 따르면 하천, 소하천정비에 8억원,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퇴적토 준설 등 하도(물길) 정비에 1억 5000만원, 기성제 유지보수에 1억원, 세천 정비에 2억원, 하천, 소하천 내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에 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재해예방 지방하천 유지보수 사업비로 총 4억원을 확보해 매년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겪는 평창강 대상리~대하리 구간에 대대적인 준설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해 말 김찬수 군 안전건설과장이 직접 관내 읍면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사업의 시급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확보예산의 60%인 12억원을 각 읍면 사업별로 배정하고 나머지 7억 5000만원에 대한 공사는 군에서 직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의 유수 소통을 위한 지장물 정비사업 시 수초의 뿌리까지 제거해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의 자생을 근본적으로 막을 방침이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하천, 소하천 정비 사업을 우기 전 조속히 완료하여 하천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사유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과 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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