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삼성, 심창민 상무 입대…새로운 마무리 투수는?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01월16일 09:0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지난 3년간 삼성 라이온즈의 뒷문을 책임졌던 마무리 투수 심창민의 상무 입대가 확정되면서 후계자로 누가 지목될지 관심이다. 

프로야구 구단 삼성에서 마무리 투수 심창민을 비롯해 강한울, 권정웅이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 17인 명단에 포함됐다. 2루수를 맡았던 강한울의 경우에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돌아온 이학주가 충분히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심창민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지난 2011년 1라운드 4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심창민은 2012년부터 줄곧 핵심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3년간 48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심창민은 2018시즌 59경기에 출전해 5승2패5홀드17세이브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부진에 빠졌지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 이후 확실히 뒷문을 책임질 투수로 거듭나고 있었다.

그러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유력한 대표팀 후보로 거론됐지만 선택받지 못했다. 결국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심창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상무에 지원, 입대를 결정했다.

장필준이 삼성 라이온즈의 유력한 마무리 투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투수에 공백이 생기면서 장필준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장필준은 LA 에인절스에 입단하며 빅리그 진출을 꿈꿨지만, 2014년을 끝으로 KBO리그에 돌아왔다.

2015년 2경기에 그친 장필준은 이듬해부터 3년간 필승조로 거듭났다. 190cm의 큰 신장으로 150km를 육박하는 강속구를 장착한 장필준은 2017년 4승8패3홀드21세이브 평균자책점 4.68로 마무리 투수를 맡은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장필준은 5승5패13홀드6세이브 평균자책점 4.34을 기록하며 시즌 중반 심창민에게 마무리를 넘기고 불펜으로 전환됐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장필준과 함께 마무리 후보로 거론된 최충연에 대해서는 올 시즌 선발로 쓰겠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토종 에이스 윤성환이 지난해 무너진 만큼 젊은 투수를 적극 활용해 원활한 새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최충현은 2018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선발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비교적 상대팀이 약했던 부분도 있지만,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활용해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선발로 전환했을 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최충연은 지난 3년간 9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는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